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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부산시, 산부인과 직원 결핵 감염에 따른 조기 대응 실시

부산시에 있는 모 산부인과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결핵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예방 조치에 나섰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최근 모 산부인과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정기 건강검진 중 결핵에 감염됐다는 보고를 받고 조기 대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와 합동 조사팀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역학조사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또 결핵 발병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산부인과의 모든 근무자와 신생아·영아를 대상으로 결핵 검사 및 예방적 항결핵제 투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검사 대상자 및 보호자에게도 해당 산부인과의 이름을 인터넷과 모바일 게시판 등에 올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역학조사로 인해 해당 산부인과가 타격을 입는다면 앞으로 의료기관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할 때 신고를 꺼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울러 소위 '신상털기'로 인해 감염자가 고통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언론에도 주의를 부탁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증으로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직접 감염된다. 결핵의 초기 증상은 ▲피로감 ▲식욕 감퇴 ▲체중 감소 ▲기침 등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