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달 16일부터 8월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차에 걸쳐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내 5개 주민센터를 순회 진료하게 되는 이번 의료 봉사는 고액의 치료 비용이 부담스러워 치과를 찾기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과 협약해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16일 휘경1동 주민센터에서 1차 행사를 추진했으며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 인력과 이동식 치과 차량 등의 치과 진료 물품을 현장에 파견, 구강 검진·스케일링·충치 치료·틀니 보수 등의 진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장애인 중에 선정된 32명의 장애인들이 무료로 치과 진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