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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기,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 인기

한일전기 초초미풍 선풍기 'EFe-1488'



일명 '고소영 선풍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일전기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가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 한일전기는 올해 판매될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 물량 중 90% 이상이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형 모델의 본격 출하가 시작된 지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완판에 가까운 기록을 달성한 것.

나뭇잎이 살짝 흔들릴 정도의 실바람과 비슷한 0.65m/s의 약한 바람을 제공하는 초초미풍 아기바람은 장시간 선풍기를 사용하면 발생할 수 있는 체온 저하를 막아주는 제품이다. 올해는 배우 고소영이 광고 모델로 나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여기에 작은 소리에도 민감한 아이를 위해 저소음에 중점을 두고 설계해 독서실보다 더 조용한 21dB 수준의 업계 최저 소음까지 구현, 아이가 있는 가정의 필수품으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초초미풍 아기바람 선풍기는 지난해 여름에도 20만 대 완판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인기를 끈 제품"이라며 "올해도 일명 25·35세대 아이 엄마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하면서 물량 소진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