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킹은 현대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고자 대대적인 메뉴 개편 및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춰 챙겨먹는 간편한 식사라는 의미인 '퍼스널 푸드(Personal Food)'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래 스무디킹의 역사는 군 간호사 출신의 스티브 쿠노(Steve Kuhnau)가 자신의 지병을 고치기 위해 식단을 연구하면서 시작됐으며 미국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골라먹는 '맞춤형 영양식'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 중 가장 큰 변화는 미국처럼 총 47종의 스무디를 M·A·E·V·K의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한 것이다. 제품 라인의 각 첫 글자를 활용한 것으로 ▲M(meal)은 식사용 ▲A(active)는 수분 밸런스 및 면역력 강화 ▲E(enjoy)는 활력 증진 ▲V(veggie)는 야채와 과일의 비타민·식이섬유 섭취 ▲K(kids)는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스무디라는 의미다. 고객들은 M1, A3 등 메뉴보드에 적힌 이니셜과 번호만 보고도 스무디를 쉽게 주문 가능하며 해당 스무디의 섭취 목적까지 바로 알 수 있다.
또 고객들은 자신이 선택한 스무디에 '데일리 비타민' '뷰티 콜라겐' '다이어트 다운' 등 스무디 이용 목적을 강화할 수 있는 '인핸서'와 블루베리, 레몬, 웨이프로틴 등의 '엑스트라'를 추가할 수 있으며 터비나도(사탕수수) 함유량 조절을 통해 칼로리를 낮출 수 있어 단 하나뿐인 나만의 스무디, 즉 '퍼스널 푸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건강에 좋은 신제품도 선봬
이와 함께 스무디킹은 '소비자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돕는다'는 브랜드 비전에 따라 지난 6월에는 혼자 살거나 너무 바빠 과일이나 야채를 챙겨 먹기 힘든 이들을 위해 '베지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비타민C와 K, 식이섬유가 풍부한 케일이 다량 함유돼 있는 베지 스무디는 각각 딸기·사과·그리고 키위와 혼합해 특유의 달콤함을 부각시켰다.
서양식 식생활에 익숙해져 비만이나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현대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도 출시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키즈 스무디' 4종은 일반 스무디에 과일 함유량을 높여 풍부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유산균을 함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스무디킹은 '퍼스널 푸드' 브랜드로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준비했다. 식사를 거를 정도로 바쁜 현대인들이 스무디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아침엔 '모닝 킹타임(Morning King Time)'을, 점심엔 '런치 킹타임(lunch King Time)'을 9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날 먹은 음식에 따라 알맞은 스무디를 추천해주는 12가지 쿠폰이 담긴 '가끔은 그래도 괜찮아' 쿠폰북을 배포하고 있다. 이 쿠폰북은 10월 31일까지 스무디킹 매장을 방문하거나 스무디킹 플러스 앱에서 다운 받아 사용가능하며 쿠폰북을 통해 인핸서 무료, 1+1 및 30%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스무디킹은 지난 15일 현대인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 포크송 듀오 '옥상달빛'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가끔은 그래도 괜찮아'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힘든 다이어트, 억지로 하는 운동 등 현대인들이 가진 생활 속 강박에서 벗어나 가끔은 친구들과 마음껏 먹고 즐겨도 된다는 노랫말로 유쾌함을 전하고 있다. 또 앨범 발매를 기념해 15일에는 '옥상 떡볶이 파티'를, 21일에는 '치맥파티'를 진행했다. 오는 29일에는 '삼겹살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