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을 중심으로 한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운동이 22일 오후 9시 20분 현재 56만 서명을 돌파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며 22일부터 닷새간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는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목표치인 100만 서명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네티즌의 동참 열기에 현재까지도 서명 운동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네티즌들은 "어서 반대 서명에 동참하자" "정부가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의료 민영화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시행규칭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22일로 종료된다.

개정안은 이날까지 입법예고 된 뒤 심사 등을 거쳐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