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미아동 주민센터가 다음달 15일까지 미아동복합청사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미술관'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미술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선조들의 유명 작품 복제본과 유명 화가들의 작품 원본 30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작품은 단원 김홍도의 '마상청앵도'를 비롯해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신사임당의 '초충도', 규장각 학자가 그렸다는 '도성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 작품의 복제본과 오명철의 '그리운 고향', '그리운 금강산', 최창호의 '은밀대' 등 유명 화가들의 원작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