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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미니밴시장서 주목받는 이유는?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캠핑·아웃도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미니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니밴은 다른 세그먼트에 비해 공간 활용성이 좋고 수납공간도 다양해 캠핑 등 레저 활동을 위한 활용도가 높다. 최근에는 캠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러한 미니밴의 장점이 어필돼 수요가 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눈에 띄는 미니밴은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와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이다. 특히 그랜드 C4 피카소는 단연 돋보인다. 현재 판매 중인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크라이슬러 뉴 그랜드 보이저와 달리 수입차 유일의 디젤 미니밴이기 때문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연비는 리터당 14km다. 경쟁하는 가솔린 미니밴의 연비가 리터당 8~9km에 머물고 있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디젤의 특징은 주행 성능에서도 나타난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Blue 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힘을 발휘한다. 디젤엔진의 특성상 최대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2000rpm)에서 발생하는 점도 운전을 즐겁게 하고, 시트로엥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도 갖추고 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경쟁 모델들보다 차체가 작아 운전이 쉽다. 넓은 시야를 통한 개방감과 콤팩트한 사이즈가 편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앞 유리 아래쪽부터 이어지는 독특한 아치형 루프는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해준다. 특히 적당한 차체 크기로 다른 미니밴들처럼 주차할 때 힘들이지 않아도 된다.

2열과 3열 좌석을 접으면 넓은 적재공간을 만들 수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이전 세대와 전장이 같지만, 휠베이스를 2840mm으로 늘렸다. 덕분에 2열 및 3열에도 넉넉한 공간을 마련해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2열 바닥 밑에 적재공간을 설치하는 등 실내 곳곳에는 재치 있는 디테일을 더했다. 3열 시트는 원터치 수납형이어서 필요에 따라 화물공간으로 바꿀 수 있다.

뒤 도어는 슬라이딩 방식 대신 스윙 방식을 택했다. 도어의 크기와 열리는 각도를 최적화하고 2열 시트를 앞으로 밀 수 있어 3열 승·하차도 편리하다. 트렁크 공간은 645ℓ이고, 2열을 최대한 앞쪽으로 당기면 700ℓ 이상까지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고 쉽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Bild am Sonntag)과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2013 골든 스티어링 휠', 영국 유력 자동차 매거진 BBC 탑기어(TopGear)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 '왓카(What car?)'에서 '2014 올해의 MPV'에 뽑히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인텐시브(Intensive)와 인텐시브 플러스(Intensive Plu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과 4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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