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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열차충돌사고, 관광열차 기관사 과실에 무게



22일 오후 강원도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일어난 영동선 열차 충돌사고 원인으로 기관사 과실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3일 "정확한 사고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관사의 과실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는 제천발 서울행 관광열차가 관광열차가 정거장에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운행해 정거장 밖에서 기다리던 무궁화호 열차와 정면으로 충돌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열차 1량과 여객열차 1량이 각각 탈선해 박모(77·여·경기 안산시)씨가 숨지고 90여 명이 중경상을 입어 태백지역 3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국토부는 무궁화호 열차를 들이받은 관광열차 기관사가 정지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진행했을 때 자동제동장치(ATS)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열차가 진행하자 자동제동장치가 경보를 울렸고, 기관사가 이를 확인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정지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다 전방에 있던 무궁화호와 충돌했다는 것이다.

그는 "기관사가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자동제동장치 알람이 울리면 정차해야 하는데 왜 정지하지 않고 계속 진행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오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