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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관광 신규 브랜드 선봬 "외래관광객 2000만 시대 기대"

한국관광 신규 브랜드 디자인./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김종 제2차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한국관광 신규 브랜드로 'Imagine your Korea'를 개발해 공개했다.

이는 2007년 'Sparkling Korea' 이후 7년 만으로 외국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이 신규 브랜드는 지난 22일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배우 전지현 등의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 주한 외교 사절 등이 참석한 한국관광브랜드 선포식에서 공개됐다.

이 브랜드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유구한 전통·역사는 물론 '세계 문화와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는 세련되고 창의적인 관광지'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문체부 관계자는 전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신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해 10월 18일부터 3주간 '내가 만드는 한국의 이미지, 한국관광 브랜드 영문 슬로건 온라인 공모전'을 실시했다. 응모작을 포함해 약 9130여 개의 슬로건 중에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친 후보안이 선정됐다. 신규 브랜드는 2차례에 걸친 적합도 조사(1차 해외 20개국 8000명 대상, 2차 국내외 13개국 1만500명 대상)를 통해 가장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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