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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중독성 있는 밑반찬으로 소문난 그곳은?

(왼쪽부터) 스쿨푸드 '짱아치', 본죽의 '소고기 장조림'과 '오징어 초무침', 김육갑족발 '비법 양배추 절임'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이 고객을 끄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밑반찬은 그 식당만의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기본 메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런 흔한 밑반찬이 아닌 그 어떤 메뉴와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내는 밑반찬은 흔치 않다.

이런 가운데 본 메뉴보다 인기를 끌며 대접받는 밑반찬들이 있다.

스쿨푸드에서는 전통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맛의 짱아치를 밑반찬으로 내놓는다. 제조 방법에 대해 특허까지 출원한 짱아치는 스쿨푸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밑반찬이면서 핵심 재료이다. 이 곳의 대표 메뉴인 마리에서부터 장조림 버터 비빔밥·찌개라면 등 주요 메뉴의 재료로 들어가 맛을 극대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씹을수록 맛이 나는 특별한 식감을 위해 제조 공장을 직접 운영, 비법이 담긴 양념을 직접 제조 관리하고 있다.

짱아치에 쓰이는 무의 수확부터 생산까지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져 오도독 씹히는 식감을 위해 특유의 절임 방식으로 7번 이상 가공하고 꿀을 가미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감칠 맛이 특징이다.

이 밑반찬을 맛 본 고객들의 구입 문의가 이어지면서 현재 매장에서 상품화해 별도로 판매까지 하고 있다.

본죽에 가면 생각나는 밑반찬이 있다. 한 번 맛보면 금세 다 맛 본 후 '저기요'를 외치게 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은 김치와 동치미·소고기 장조림·오징어 초무침 등 네 가지 이다.

메뉴와 함께 각각의 종지에 담겨 제공되는 밑반찬은 보기에도 정갈하고 맛도 깔끔하다. 죽과 함께 먹기 편하도록 잘 익어 맛이 든 김치의 크기는 작게 자르고 오징어 초무침은 잘게 다지며 소고기 장조림은 결대로 잘게 찢어져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밑반찬은 오징어 초무침이다. 오징어 초무침은 무와 오징어가 잘게 다져져 있어 언뜻 보면 다대기 양념 같이 보이지만 꼬독꼬독 씹히는 식감이 좋고 감칠맛이 난다. 반찬 하나로도 밥 한 그릇이 뚝딱 없어진다.

재료들이 다져져 있어 음식을 씹기 어려운 환자나 노인, 입맛이 없는 사람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온라인상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매장 방문 시에도 구매 할 수 있다.

김육갑은 부산과 광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불과 한 달 만에 서울로 진출해 성공적인 안착을 한 족발 프랜차이즈다.

족발 주문 시 모든 테이블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푸짐하고 따끈한 만두국, 마지막으로 어디에도 없는 김육갑 만의 비법 양배추 절임 등도 고객 유치에 한몫 하고 있다

양배추 절임은 독일사람들의 국민 술안주인 소시지와 슈바이네학센(독일식 족발)에 꼭 곁들여 먹는 '사우어크라우트'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했다. 양배추 절임은 새콤달콤한 맛의 간장 소스에 송송 썬 고추도 올려 족발과 함께 먹으면 특유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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