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이 25일 첫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15개 기관의 공적자료와 116개 기관의 금융재산 자료를 이용해 소득 및 재산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기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410만 명이 기초연금을 받게됐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기존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중 3만 명 정도는 값비싼 자녀 집에 동거하거나 고액 회원권 또는 승용차 등을 소유하고 있어 기초연금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또 첫 수급자 중 93%(약 378만 명)는 기초연금 전액인 20만원을 수령하고 나머지는 이보다 적은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

한편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한 노인은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야 하며 수급자로 인정되면 다음 달 25일에 7·8월 기초연금을 함께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