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제천 소재의 폴리텍 다솜학교에서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그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캠프인 '다독임 캠프'를 운영한다.

다독임 캠프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고 가족 내 지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학생 25명과 그 가족 30명 등 다문화가족 55명이 참여한다.

참여 가족들은 ▲놀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힐링마당 ▲부모-자녀간 정서 이해 및 감정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공감마당 ▲부모-자녀가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나누는 화합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