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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성한 "변사자 주변서 안경 발견…시신 18일 만에 백골화 가능"



이성한 경찰청장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24일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며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 변사자의 신원이 유 전 회장으로 확인됐지만, 유 전 회장이 평소 썼던 안경을 포함한 유류품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만큼 이날 발견된 안경은 유씨의 도주 경로 파악 등을 위한 추가적 단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청장은 또 시신이 단기간에 백골화된 데 대해 "법의학자 몇 분한테 자문을 받은 결과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