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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호주 협곡서 관광버스 추락…한국인 추정 5명 사상

호주에서 24일 한국인들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께 6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미니버스가 젤리브랜드 로우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2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가 발생하자 헬리콥터 4대와 구급차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프린스타운 로드에서 젤리브랜드 리버 로드 사이의 도로는 전면 통제됐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예수의 12 제자를 닮았다고 해 '12사도 상'이란 이름이 붙은 커다란 바위상들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