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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1조1360억…5년 연속 1조원 순익 돌파

신한금융그룹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1.39% 늘어난 것으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8089억원으로 22.82% 감소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5776억원으로 상반기 누적 순익은 1조1360억원을 기록했다.

5년 연속 상반기 순익이 1조원을 돌파한 대해 신한금융은 "지난해보다 순이자마진(NIM)이 안정되고 대출 증가율이 높아졌다"며 "자산건전성 개선과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이익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6.13% 늘어난 5092억원으로 나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170억원으로 15.49% 늘었고 매출액은 4조313억원으로 12.72% 감소했다.

한편 신한은행을 제외한 비은행 계열사들은 대부분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는 14.5% 줄어든 484억원, 신한생명보험은 32.4% 줄어든 41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신한카드도 15.2% 줄어든 317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8.0% 감소한 2307억원, 매출액은 1조1454억원으로 8.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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