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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야권단일화 효과 막아라…김무성 '링거투혼' 강행군



새누리당은 재보선을 닷새 앞둔 25일 접전지인 충청과 수원벨트 등 중원 지역에 대한 지원을 집중했다.

전날 서울 동작을과 수원벨트에서 이어진 야권 후보 단일화의 영향이 수도권 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막바지 지지층 결집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서산 대산지방해양만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산·태안 재선거에 출마한 김제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태안 안면 5일장을 찾아 유세를 벌인 후 평택을과 수원 을(권선), 수원 병(팔달)을 잇달아 돌며 한 표를 호소한다.

전날부터 당무에 복귀한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포와 수원벨트를 방문해 별도 지원유세에 나선다.

한편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원에 나선 이후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와 재보선까지 하루도 쉬지 못하고 강행군을 이어온 김 대표는 최근 체력 고갈로 수액(링거) 주사까지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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