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오전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고양새일센터')를 방문해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현장을 살폈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희정 장관이 새일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유형별 새일센터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고양새일센터는 2009년 2월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미디어·전시·컨퍼런스 분야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새일센터'로 지정돼 8월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김희정 장관은 고양새일센터에서 센터 관계자, 경력단절여성, 기업관계자 등과 함께 개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과 고용유지를 위해 정책수요자들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희정 장관은 "이번에 지정된 유형별 새일센터가 성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국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