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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환율,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하락

원·달러 환율이 장 후반 나온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2.7원 내린 1025.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031.0원으로 출발했다가 점차 상승폭을 좁혔다. 장 마감 30분을 남기고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휴가철을 앞두고 집중된 수출업체들이 달러화 매도 물량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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