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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

美 휴대전화 이용자, 이통사 자유롭게 갈아탄다

미국 휴대전화 이용자들은 이동통신사를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게 됐다.

미국 하원은 25일(현지시간) 패트릭 레히 민주당 상원의원이 발의한 '소비자 선택에 의한 언록(unlock) 자유화와 무선통신 경쟁력 강화 법안'을 구두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했다.

'언록'은 처음 휴대전화 구입시 등록된 이통사를 다른 회사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것이다. 그간 계약된 사용기간이 끝났거나 다른 이유로 서비스 계약이 종료돼도 휴대전화 이용자가 단말기에 지정된 이동통신사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