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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천 강풍주의보 발령…피해 속출

26일 인천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으로 인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1시30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호텔 외벽의 철골 구조물 일부가 강풍에 떨어져 내렸다. 또 구조물이 인근 빌라로 기울어져 빌라 주민 400여 명이 긴급대피 했다.

소방당국은 호텔이 지상 8층에서 12층으로 증축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며 철구조물이 강풍에 뒤틀리며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에도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사고가 발생해 4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돼 9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