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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금감원과 함께하는 금융이야기]보험용어 이해하고 가입하자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금융 이야기' 이번 주에는 어렵고 복잡한 보험용어를 이해하고 가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험에 가입하려고 보험설계서를 읽어내려가다가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가 가득해 당황했던 기억이 누구나 한 두번씩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보험설계사가 알아서 잘 설계해주겠지'라며 따져보지 않고 가입하면 나중에 보험금을 청구할 상황이 닥쳤을 때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보험설계서의 보험용어가 어렵더라도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해한 뒤 가입해야 합니다.

꼭 알아둬야 할 주요 보험용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정액보험 vs. 실손보험

정액보험은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계약에서 정한 보험금액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생명보험이 대표적으로 이에 속합니다.

생명보험은 노후 생활비 마련이나 사망 후 유가족 생활 보호를 위해 일정한 연령까지 생존하거나 사망시 정액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반면 실손보험은 실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2. 정기보험 vs. 종신보험

정기보험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에 사망한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보험기간 만료시까지 생존했다면 보험금를 지급하지 않고 계약이 만료됩니다.

반면 종신보험은 보험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 목돈의 보험금을 한 번에 지급합니다. 이 상품의 주 가입목적은 유가족의 생활보호입니다.

두 보험 모두 사망보험에 속하지만 보험료는 정기보험이 종신보험에 비해 저렴합니다.

3. 갱신형 vs. 비갱신형

갱신시 보험료가 새로 적용되는 갱신형입니다. 반면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변동이 없으면 비갱신형입니다.

갱신형의 경우 연령 증가와 의료수가 상승, 손해율 증가 등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보험료가 갱신시점마다 새로 적용됩니다.

4. 환급형 vs. 순수보장형

환급형 보장성 보험은 만기가 돌아오면 이전에 낸 보험료를 돌려주는 보험입니다. 계약 기간 동안에는 보험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저축의 성격이 있지만 엄연히 보험상품이므로 만기 때 받는 보험료가 저축성 보험보다 적습니다.

보험의 목적이 우선적으로 유사시 위험 보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순수보장형(소멸형)은 만기 후에는 보험료를 돌려주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5. 변액보험

변액보험은 납입 보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별도의 계정으로 운용한 후 운용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따라서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 액수가 변합니다. '변액'이라는 말 자체가 '보험금+α'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보험료는 일반보험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6. 연금보험

연금보험이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만으로 충분하게 보장하기 어려운 노후 수입을 마련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연금을 지급받는 기간에 따라 죽을 때까지 받는 '종신형'과 정해진 기간 동안 나누어 받는 '정기형'이 있습니다.

7. 유니버셜보험

유니버셜보험은 보험료 납입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한 보험입니다.

보통 보험에 들면 보험료를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하지만 유니버셜보험은 주로 경제사정에 따라 보험료를 더 내거나 일시적으로 보험료 납입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중도인출도 가능합니다.

다만 보험료를 계속 내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고 중도인출 시 추후 보험금이 적어지게 됩니다.

8. CI보험

CI(크리티컬 일니스·Critical Illness)란 '중대한 질병'이라는 의미로 중병에 걸렸을 때 사망보험금의 일부(50~80%)를 미리 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나머지는 사망시 받게 됩니다.

다만 용어 그대로 '중대한' 질병이어야 하기 때문에 요건이 까다롭고 보험료가 비쌀 수 있습니다.

문의: 금융상담전화(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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