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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여름방학, 현실은 '학업매진', 진심은 '여행'

학생·학부모 입장 바꿔 물어보니



중·고생들과 학부모들은 여름방학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학부모와 중·고생들의 여름방학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에리트베이직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대표 최병오·홍종순)는 지난달 23일부터 약 3주 간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온라인 서포터즈 커뮤니티(엘친카페·엘맘카페)를 통해 '여름방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에리트베이직 제공



남·녀 학생 155명, 학부모 99명 총 254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학생·학부모 모두 학업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름방학 때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학습 능력 향상(학생 32.3%·학부모 28.3%)'을 1순위로 꼽았다. 성적 향상과 대학 입시에 대한 현실적인 압박감 탓에 방학에도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중·고교생의 현실을 보여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 외에 학생들은 여름방학 때 '다이어트·피부미용 등으로 외모 가꾸기(23.1%)'를 하고 싶다고 선택한 반면 학부모들은 아이가 외모에 신경쓰기 보다는 '적성 찾기(26.1%)'나 '취미나 특기 만들기(21.7%)'에 더욱 집중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에리트베이직 제공



만약 학생들이 부모가 된다면 혹은 학부모가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여름방학 계획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이 질문에서는 '여행 가기(학생 44.6%, 학부모 37.0%)'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에리트베이직 제공



'여름방학에 함께 하고 싶은 특별 멘토'를 선정하는 질문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이 갈렸다. 학생들은 '어디든지 데리고 여행·모험을 떠날 것만 같은 개그맨 김병만(33.8%)'을 1위로 선택한 반면 학부모는 '진로고민을 잘 상담해줄 것 같은 MC 김제동(37%)'을 1위로 선택했다.

멘토 선정이 서로 엇갈린 것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방학 생활에 차이가 있음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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