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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중 수색 오늘 재개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중 수색이 27일 오후 재개됐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기상 상황이 나아지고 유속도 느려지자 인근에 피항해 있던 바지선을 사고해역으로 이동시켜 세월호에 고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구조팀은 바지선 고정작업이 끝나자마자 이날 오후 1시 24분부터 잠수사를 투입해 수중수색에 들어갔다.

구조팀은 이날 정조시간이 오후 7시48분 한차례 더 남아 있지만 장기간 수중수색이 중단됐던 점을 감안해 정조시간대에 상관없이 유속 상황을 봐서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실종자 수는 지난 18일 조리사의 시신이 발견된 뒤 10명에서 줄지 않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