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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유병언 유류품 찾기' 수사 집중…성과 없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가 유씨의 유류품을 찾기 위해 도주 추정 경로를 정밀 수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8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도 경찰력 180여명을 동원해 유씨가 생전에 은신한 별장부터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까지 추정 이동경로를 따라 유류품이나 증거물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이날도 경찰 전문가 4명과 함께 수색견 4마리를 활용, 사체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유류품 확보를 위한 세밀한 분석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전날까지 수색에서 유씨 시신과 함께 발견된 것과 같은 단종된 보해 소주병을 지난 22일 별장 근처 폐터널 옆에서 발견한 데 이어 25일 학구 삼거리 인근에서 무기질 비료 포대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동 경로를 추정할 구체적인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