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는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 설 자원봉사단 '친절대사'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친절대사는 외래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캠페인을 통한 환대실천참여를 유도하는 등 국내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위원회는 외래 관광객의 불편사항인 언어소통 문제를 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의 통역이 가능한 경우 우대 선발할 방침이다.

자원봉사자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이며 국내 거주 내·외국인 대학생과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친절대사를 통해 한국관광 만족도가 높아지고 재방문율 역시 높아질 것이다"라며 "양적 성장과 함께 환대실천참여를 통해 관광서비스의 질적 성장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