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팝 아티스트 낸시 랭 따라잡기에 나섰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희열은 라마 인형을 들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꽃보다 청춘'에서 이적·윤상과 함께 페루 여행을 다녀온 유희열은 "아이들에게 선물하려고 라마 인형을 샀는데 귀여워서 계속 들고다닌다"며 "패티시는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윤상은 라마 인형을 유희열의 어깨 위에 올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희열은 라마 인형을 어깨 위에 올린 채 "낸시 랭 씨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 친구 이름은 에로메스"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다음달 1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