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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전자책 시장' 성장기 돌입…올해 20만여종 선봬 '작년比 2배↑'

/예스24 제공



국내 출판업계의 계속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자책 시장은 성장세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 측은 국내 전자책 시장이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열풍의 영향으로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전자출판협회의 조사 자료에서도 2012년 3210억원 규모였던 전자책 시장은 올해 5838억원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전체 도서시장의 2% 수준에 불과하지만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이다.

전자책 시장 규모의 성장과 함께 전자책 종수도 지난해 10만여 종에서 올해 약 20만여 종으로 급증했으며, 판매량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예스24에서 2014년도 상반기에만 전자책(유료 기준)이 34만권이 판매돼 전년대비 약 63.4%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전자책 전용 단말기'도 마니아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전자책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낙관적인 전망으로 관련 업계에서 전자책 전용 단말기를 앞 다퉈 출시하면서 향후 전자책 시장에 대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현재 관련 업계가 추정하는 국내 전자책 단말기 누적 판매량은 2001년 첫 전자책 단말기가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12만여 대 정도다. 이 중 예스24가 지난 5월 선보인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크래마'는 출시 2개월여 만에 4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전자책 전용 단말기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몰이중이다.

크레마 원(crema 1)은 예스24의 전자책 사업 투자의 일환으로 2012년 전자잉크(e-ink) 방식의 '크레마 터치', 2013년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한 '크레마 샤인'에 이어 선보인 컬러 전자책 단말기이다. 이를 통해 예스24 측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자잉크부터 태블릿 기반까지 전자책 단말기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예스24의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크레마 원'



회사 측은 "컬러 전자책 단말기인 '크레마 원'은 기존의 eBook 이 외에도 ▲영상으로 읽는 그림책인 '움직이는 그림동화' ▲'앨리스 3D Lite' 등 유아대상의 팝업북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이루어진 '애플리케이션 북' ▲인기도서 저자의 직강을 볼 수 있는 '북러닝'등이 '크레마 원'의 콘텐츠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국내 도서시장에서 구매자의 비중은 3040 여성이 높은 반면, 크레마 원의 구매자는 IT 기기에 관심이 많은 3040 남성의 비중이 더 높았다. 총 4만여 대 가운데 남성이 65.9%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구매 비율은 34.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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