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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초록뱀미디어, CJ E&M과 '삼총사' 제작 공급 계약 53억 4000만원에 체결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공식 포스터./CJ E&M



초록뱀미디어가 CJ E&M과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제작 공급 계약을 53억4000만원에 체결했다.

'삼총사'는 회당 5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한 시즌 당 12회씩 총 3개 시즌이 제작될 예정이다. 또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2013)의 김병수 PD와 송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세 번째 작품이자 '나인'의 히어로 이진욱이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한 '삼총사'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한양에서 무과에 도전하는 강원도의 가난한 양반가 출신 박달향(정용화)이 소현세자(이진욱)와 그의 호위무사 허승포(양동근)·안민서(정해인) 등 '삼총사'를 만나 조선과 명-청 교체기로 혼란스러웠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소설 '삼총사'의 이야기와 조선과 중국이라는 동양적인 배경, 한류 스타 캐스팅 등 국내외 시청자들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볼거리로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앞서 CJ E&M과의 계약을 통해 tvN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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