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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계속되는 총격전에 마을 전체 마비, 경찰 병력 300명 긴급 투입



연 3일간의 총격전으로 아수라장이 된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Rio de Janeiro)의 알레마옹(Alemao) 빈민촌에 경찰 병력이 강화된다. 마약밀매 갱단과 경찰 간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서가 습격 당하고 경찰이 부상을 입는 등 상황이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

평화유지 병력 300명을 증원하기로 결정하기로 한 경찰은 총격전이 일어난 빈민촌의 순찰을 강화했다. 파견된 추가 병력은 무기한으로 지역에 머물며 치안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틀에 한 번씩 거리에 총소리가 울리자 문을 연 가게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으며 주민들도 바깥 출입에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시 교육 담당과에 따르면 주변의 11개 학교의 수업이 전면 취소 돼 학생 5023명이 밖에도 나오지 못하고 집에 갇혀 있어야 했다. 하루에만 1만 2000명이 이용하는 케이블카의 운행도 안전 상의 이유로 중지돼 사람들은 마을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평화유지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프레데리쿠 카우다스 대령은 "경찰은 물러설 생각이 전혀 없다. 따라서 우리는 병력 증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반드시 범죄 조직을 소탕하겠다는 목표로 임무에 임하고 있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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