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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인력 부족하다" 응급실 황당 대응에 환자 사망



브라질의 한 여성이 소방관에 의해 구조돼 세일란지아(Ceilandia)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측의 진료 지연으로 숨졌다.

심근경색이었던 그녀는 긴급 조치를 받았기 때문에 생명에는 이상이 없어 보였다. 문제는 응급실의 의사가 환자를 돌볼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른 곳을 찾아가라는 황당한 말을 했던 것.

응급 환자이기 때문에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의사인 루이자 비르지니아 피멘테우의 입장은 완고했고 이로 인해 번진 싸움은 결국 두 사람이 경찰서로 불려간 뒤에야 끝났다. 그러나 빠른 진료 조치가 필요했던 카르모비나 곤사우비스(57세)는 끝내 사망했다. 소방관 측은 병원에 인력이 부족한 줄 몰랐다며 상황이 매우 급박했기에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을 뿐이라 해명했다.

경찰은 의사와 소방관 사이에 적절한 의료 조치가 이뤄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주보건국과의 합동 조사가 끝날 때까지 사건에 연루된 의사는 진료 활동을 하지 못할 것 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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