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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라디오스타' 김가연 "악플러 고소 80건, 처벌은 40건"…강경 대응

'라디오스타' 김가연./MBC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 80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11시30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가연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상처 받았다"며 "고소 건수는 80건이고 처벌한 건 40건 정도다. 일반적인 경우는 참지만 딸을 언급하는 패륜적인 악플은 넘어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가연은 지난 2011년 2월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됐다. 김가연의 딸과 임요환의 나이 차이는 14살로 일부 악플러들이 이를 두고 악성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임요환의 게임 컴퓨터 옆에 김가연의 고소용 컴퓨터가 슈퍼 컴퓨터처럼 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가연은 고소 일화 외에도 의심 가는 남자친구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스타'385회 '미저리 특집'에는 김가연·조관우·유상무·다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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