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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황금거탑' 첫 카메오…괴력 강속구의 양준혁 등장

tvN 수요드라마 '황금거탑' 카메오 양준혁./CJ E&M



야구해설가 양준혁이 tvN 수요드라마 '황금거탑'에 특별 출연한다.

양준혁은 '황급거탑' 2회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편에 깜짝 등장해 야구선수 출신다운 강속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양준혁은 물풍선 광속구를 던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촬영 당시 최종훈과 김재우가 양준혁에게 물풍선을 살살 던져 달라며 엄살을 부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선 거탑마을의 농촌 지도사인 황제성이 옆 마을 농촌지도사가 '농촌마을 전통 테마 개발사업'을 성공시켜 서울로 발령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산적마을'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이에 최종훈·김재우·백봉기·구잘 등 거탑마을 모든 주민들이 역사 속 산적마을을 재현하기 위해 산적과 호랑이 등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 등장하는 '산적마을'은 실제 평창의 이색 체험마을인 '소도둑놈마을'을 착안해 기획했다"며 "양준혁의 카메오 출연으로 이번 에피소드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급거탑' 2회는 3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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