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경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선다.

SBS 스포츠는 "홍재경 아나운서(이하 직함 생략)가 다음달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NC 다이노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야구 여신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홍재경은 프로야구 개막일 첫 방송을 시작했던 문학구장에서 시구를 맡게 됐다.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안경현 해설위원의 원 포인트 레슨 영상에서 홍재경은 완벽한 투구폼을 선보여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홍재경은 "시구 날 까지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제구력의 시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홍재경은 올해부터 SBS스포츠에 합류해 프로야구 현장 리포터와 '스포츠센터S' 진행을 맡고있다. 최근엔 야구 정보 프로그램 '야구남녀'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야구장을 찾은 여자친구 역을 맡아 연기력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