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의 조기정착과 적응지원을 위해 '한국생활 가이드북'과 '한국생활안내'를 8월 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한국생활 가이드북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와 결혼이민자 지원서비스·국적취득·한국문화·사회보장제도 등 정책정보를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올해는 기존 9개 언어에서 태국어를 신규 추가하고, 대한민국 전도와 외국면허를 국내면허로 갱신하는 방법 등의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애니메이션으로 된 한국생활안내는 2014년 한국생활 가이드북을 기준으로 다문화가족이 한국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겪는 중요한 사항들을 3~5분 정도 분량의 12번으로 나눠 제작했다.

한국생활 가이드북과 한국생활안내는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 홈페이지와 '다누리 어플리케이션'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