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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성대질환도 이젠 '보톡스'로 치료 가능



'보톡스'는 눈가의 주름을 펴고 사각턱을 갸름하게 만들거나 울퉁불퉁한 종아리를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미용에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최근 보톡스가 성대질환 치료에 사용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성인 남성이 아이나 여성과 같은 목소리를 내는 '변성발성장애'나 긴장하면 목소리가 덜덜 떨리고 끊기는 '연축성발성장애' 치료에 이용되는 것이다.

◆간단하지만 전문적인 시술…임상 경험 풍부한 전문의 찾아야

변성발성장애는 후두나 성대의 구조는 성인이지만 인위적으로 아이의 목소리를 내면서 생기는 성대의 기능적인 발성 장애다.

변성기가 지난 나이임에도 여린 목소리가 나며 단조롭고 여성적인 목소리가 특징이며 이미 잘못된 발성 패턴이 굳어지면서 목소리가 돌아오지 못하게 된 상황이다.

이런 환자는 목소리 콤플렉스에 시달리기 쉬운데 보톡스 치료를 받으면 매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후두 근육에 소량의 보톡스를 주입해 근육을 풀어준 후 음성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정상적인 연령대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게 된다.

또 목소리가 떨리는 질환인 연축성발성장애에도 보톡스가 유효하다.

20~30대 젊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연축성발성장애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이 성대나 발성기관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 나타나는 질환이다.

무의식적으로 목소리가 떨리기 때문에 대부분 과도한 긴장 탓으로 여겨 병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긴장하면 증상이 심해져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질환은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문제를 일으키는 일부 성대 근육에 선택적으로 보톡스를 주입해 뇌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방법이며 시술 후에는 뇌가 잘못된 신호를 보내도 성대가 반응하지 않게 돼 발성 장애가 개선된다.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은 "소량의 보톡스를 사용하고 시술 시간도 짧아 면접이나 중요한 발표 등을 앞두고 시술할 경우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이 시술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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