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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공항 이용료 내달부터 오른다



다음 달부터 브라질의 공항 이용 요금이 인상된다.

브라질 민간항공 협회(Agencia Nacional de Aviacao Civil)에 따르면 총 6.52%가 반영된 공항 이용 요금 인상안이 8월 10일부터 적용에 들어간다. 요금뿐만 아니라 주젤리누 쿠비체키(Juscelino Kubitscheck) 국제공항에서 환승을 하는 승객에게도 추가요금이 부가되는 등 전반적으로 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요금 인상으로 인해 하루에만 4만 5000명에 이르는 이용객들은 국제선과 국내선 이용 시 각각 17.68 헤알(8120원)과 31.29 헤알(1만 43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환승 이용객에게는 국제, 국내선에 관계 없이 8.14 헤알(3700원)이 추가로 부가된다. 이 날 발표에서 민간항공 협회는 추가로 공항 착륙 비용과 화물 보관, 운송 비용도 줄줄이 인상하겠다고 발표해 이용객들의 반발을 샀다.

항공협회는 이번 인상안을 상 파울루의 과룰류스(Guarulhos) 국제공항과 비라코푸스(Viracopos) 공항에 우선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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