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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스냅백' 바캉스 아이템으로 제격

/옥션 제공



최근 햇빛 차단은 물론 각양각색의 디자인과 컬러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냅백'이 바캉스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냅백은 모자의 앞챙이 일자로 곧게 뻗어 있으며 모자 뒷부분에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스냅이 부착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스틴 비버·지드래곤 등 국내외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쓰는 모자로 알려지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스냅백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160%나 신장했다. 특히 10~2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 39%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연령층에서 인기다. 성별로는 남성(55%)이 여성(45%)보다 구매 비중이 높았다.

스냅백은 과거 일반캡 모자와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좀 더 다양한 패턴과 컬러, 자수 장식들이 들어가 있다. 캡의 경우 모자가 얼굴형에 맞춰 앞챙을 구부리는 등 변형이 가능하지만 스냅백은 변형 없이 평평하게 쓰거나 짧은 앞챙을 살짝 뒤로 젖혀 귀엽게 착용할 수 있다.

스냅백은 코디 방법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여성들의 경우 청바지, 흰 티셔츠에 플라워 프린트가 들어간 스냅백을 쓰면 포인트가 될 뿐만 아니라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뒤로 눌러쓰면 발랄해 보이며 보이시한 느낌도 줄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살짝 옆으로 기울여 쓰거나 두건 위에 쓰면 더 멋스러워 보인다.

황준하 옥션 패션팀장은 "여름철 흰색·남색 등 시원해 보이는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자주 입게 되는데 이때 스냅백을 쓰면 포인트가 될 뿐만 아니라 자외선도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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