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스마트폰 할부값에 포함시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KT는 전국 직영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G워치, 블루투스 스피커 등 6종의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추가 구매 시 스마트폰과 동일한 할부 기간을 적용하는 할부 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예를 들어 KT 신규 가입고객이 24개월 할부 조건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G워치'를 추가 구매할 때, 고객이 원한다면 월 1만1550원(부가세 포함)만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KT는 최근 고가의 스마트폰 액세서리들이 등장함에 따라 통신비의 또 한 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액세서리 구매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할부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아이패드용 키보드는 시중가 대비 약 4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돼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KT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