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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예스24 투표 진행, '한국인이 꼽은 최고의 해외 작가와 책은?'

/예스24 제공



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해외 작가는 누구일까?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오는 20일까지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의 작가, 세계의 문학'를 뽑는 네티즌 투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 투표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늘을 사는 작가'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펴낸 '불멸의 고전 작가', '테마별 최고의 작품'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후보에 오른 작가는 지난 10년간 회사 내 판매 데이터와 출판 편집자의 추천을 토대로 선별했으며 더글라스 케네디·르 클레지오·무라카미 하루키·로맹 가리·조지 오웰·찰스 디킨스 등 '오늘을 사는 작가'와 '불멸의 고전 작가' 부문별로 각각 54명씩 선정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최고의 작품으로는 신작을 포함해 5가지 테마로 나눠 작품 48권씩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의 신청 댓글을 받아 100명의 독자를 초청해 '파주 가을 문학캠프'를 마련할 계획이다.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파주 출판단지에서 진행될 이 캠프에는 이난아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 교수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번역한 양억관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인문학자이자 번역 전문가인 이현우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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