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6일까지 휴가철 바베큐에 제격인 1등급 한우 등심과 호주산 척아이롤·부채살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1등급 한우 등심을 판매가 6900원(100g)에서 30% 할인한 가격인 4830원(100g)이다.

또 호주산 척아이롤과 부채살을 판매가 2100원(100g)에서 30% 싼 1470원(100g)에 판매한다.

'척롤'은 우리말로 '목심'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정형기준으로는 목심살과 윗등심살이 혼재돼 있는 부위로 주로 구이나 스테이크·꼬치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척아이롤'은 척롤에서 바깥쪽의 살치살, 목심덧살 등을 제외한 부위를 말하며, 우리말로는 '알목심'으로 많이 불린다. 척롤과 비슷하지만 고기가 더 부드러워 스테이크나 구이용으로 즐겨 사용되고, 국내에서는 불고기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한편, 지난 해와 같은 기간보다 20% 급등한 국내산 삼겹살도 할인 판매하고 있다.

7월 한 달 간 이마트 삼겹살 매출은 3.2% 늘었지만 작년 보다 가격이 비싸진 것이 주된 이유이다. 실제로 7월 이마트 삼겹살 구매 고객은 50만명으로, 작년보다 3만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이마트는 250톤 물량을 사전 준비해 평소 가격대비 20% 할인한 100g당 1440원에 판매한다.

또 새콤달콤 아삭한 햇 초록사과도 6900원(5~11입·봉)에 판매한다.

햇 초록사과(아오리)는 사과 품종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종류로 새콤한 맛과 초록빛이 특징이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휴가 및 바캉스 시즌을 맞이하여 가장 수요가 많은 바베큐 중심으로 파격가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에도 피서지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여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