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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블릿그룹 신설…노태문 부사장 무선사업 상품전략팀장 선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이 태블릿PC 사업을 강화하기위해 일부 인사와 업무조정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IM 부문 산하 태블릿그룹을 신설하고, 무선사업 상품전략팀장에 노태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노 부사장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을 개발한 주역으로 2012년 최연소로 부사장 승진을 했다.

앞서 무선사업 상품전략팀장을 맡으면서 글로벌B2B센터 모바일비즈니스팀을 관장해온 홍완훈 부사장은 모바일비즈니스팀만 맡게 됐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IM부문의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태블릿PC 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실적의 3분의 2를 담당해온 IM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1.3% 감소한 4조4200억원을 기록,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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