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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광화문 광장서 오늘 오후 7시 '세월호 참사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세월호 가족들(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은 2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세월호 가족들이 국회와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을 시작한 지 벌써 20일을 넘기고 있지만, 국회에서는 특별법 논의와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진행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게 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리꾼 현미를 비롯해 평화의 나무 합창단, 강허달림 등 음악가와 정희성 시인 등이 참여하는 시낭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연대의 인사, 유가족 편지낭독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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