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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영향…지리산 계곡서 피서객 5명 고립됐다 구조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불어난 계곡물에 피서객 5명이 지리산 계곡서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는 2일 오후 3시29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계곡에서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된 조모(27)씨 등 피서객 5명을 1시간여 만에 밧줄 등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일행 중 1명은 물에 휩쓸려 100여m 떠내려갔으나 다행히 구조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