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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바캉스철, 국산 과일 31.0%↑ 수입 과일 14.1%↓



바캉스 철을 맞아 과일 시장에서 국산 과일의 판매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수입 과일은 낙제점을 기록했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바캉스 극성수기인 7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8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14일간 과일 매출을 한달 전(6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7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14일간)과 비교한 결과 국산 과일은 평균 31.0% 판매가 늘어났지만 수입 과일은 오히려 14.1%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국산 과일의 경우 복숭아가 7.8배(682.4%) 늘어나 가장 많이 판매 됐으며 국산 포도 3.6배(264.5%), 사과 2.2배(124.6%)로 뒤를 이었다.

복숭아가 인기를 끈 이유는 6월부터 일부 물량이 출하되기 시작해 7월부터 성수기에 돌입해 8월에 물량이 가장 많이 출하돼 바캉스 철이 되면 연중 가장 맛있는 복숭아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2위 자리를 차지한 국산 포도 역시 델라웨어 품종이 5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6~7월 거봉이 본격 판매되기 시작하고, 8월부터는 노지 캠벨얼리까지 출하되면서 성수기를 맞는다.

사과는 작년 수확돼 저장 사과로 운영되다가 7~8월 아오리 사과가 본격 출하되면서 바캉스 철 특수 누리는 과일 3위에 올랐다.

그러나 바캉스에 많이 팔릴 것이라 예상됐던 수박과 참외는 5~6월 연중 가장 많은 물량이 출하되면서 성수기를 누리다가, 7~8월 들어 물량이 줄며 가격도 오르기 때문에 한달 전보다 매출이 줄었다.

그러나 수입 과일 매출은 이 기간 전체적으로 14.1% 매출이 줄었다.

자몽(34.6%), 파인애플(25.4%)을 제외하곤 체리(-13.9%), 바나나(-15.8%) 등 대표 수입 과일 매출이 모두 줄었다.

이 같은 까닭은 여름철 대표 수입 과일로 유명한 체리가 6 ~ 7월 수입량이 연중 최대 (한국무역협회 체리 수입량 자료, 2013년 1~5월(3184톤), 6월(3049톤), 7월(2348톤), 8~12월(507톤))를 보이다가 8월부터 줄어 들면서 소비도 감소하기 때문으로 마트 측은 분석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바캉스 특수를 누리는 국산 과일과 수입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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