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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KB금융, LIG손보 인수 차질 가능성 제기돼…제재심의 등 걸림돌 산재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심의가 길어진데 따른 것이다.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LIG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KB금융은 이번 주 중 LIG손보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45일 내에 자회사 편입 신청을 해야 하는데, KB금융이 LIG손보 인수를 위한 신청 마감일이 오는 11일이기 때문이다.

이후 금융당국은 심사를 거쳐 두 달 이내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제재심의 결정 등의 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최종승인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KB금융은 당국으로부터 대규모 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기관경고'를 사전 통보를 받았다. 물론 기관경고가 자회사 인수에 결격사유가 되지는 않지만 승인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더구나 임 회장 등에 대한 제재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는 KB국민카드가 은행 분사 시 비카드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허위 사업계획서'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사업계획서에 기재된 삭제 대상은 은행의 고객 정보가 아니라 대출, 수신액 등 순수한 은행 정보였다"며 "비카드 정보 기준에 대한 당국과 인식의 차이가 있지만, 이미 사업계획서대로 이행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오는 9월말까지 LIG손해보험 인수를 마무리 짓고 10월1일 'KB손해보험'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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