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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HD TV 시장 1200만대…삼성·LG 500만대 목표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초고화질(UHD) TV 시장 규모가 12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양사 점유율 합계 40%를 넘겨 500만대에 육박하는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3일 TV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UHD TV 수요는 전분기보다 88% 늘어난데 이어 3분기 수요는 전분기보다 103% 늘어난 360만대, 4분기에는 이보다 70% 늘어난 6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상무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160만대 규모였던 UHD TV 시장은 올해 1200만대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 말 각사가 신모델을 도입하면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UHD TV 시장은 중국 6대 TV 메이저와 일본 소니가 주도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커브드, 80인치 이상 초대형 화면, 100만원대 보급형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성 상무는 삼성전자의 UHD TV 점유율과 관련 "올해 상반기 1위를 했고, 3월부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기존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UHD TV 시장 점유율 21.6%를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10.6%로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이후 글로벌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도 최소 10% 중반대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점유율 합계 40%를 넘길 경우 양사가 올해 전체 UHD TV 시장에서 500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월등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삼성·LG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차츰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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