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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한민구, "윤 일병 사망 사건…국민께 죄송"거듭 사과



한민구 국방 장관은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의 선임병에 의한 집단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거듭 사과했다.

한 장관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긴급 최고위원회 간담회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의 질책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일병을 부모님께 건강하게 돌려 보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장관을 비롯한 전 지휘관들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 병영이 장병 개개인의 인격이 보장되고 인권이 존중되는 모범 지대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