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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코미디 빅리그' 3쿼터 개막, 윤형빈 새 코너서 가요계 표절 풍자

tvN '코미디 빅리그' 3쿼터 새 코너 '비겁한 형제'의 윤형빈·김영민/CJ E&M



개그맨 윤형빈이 '코미디 빅리그'에서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다.

윤형빈은 3일 오후 7시40분 tvN '코미디 빅리그' 3쿼터 첫 방송에서 새 코너 '비겁한 형제'를 통해 날카로운 풍자개그를 보여줄 예정이다.

'비겁한 형제'는 표절이 난무하는 가요계를 꼬집는 내용으로 윤형빈과 김영민은 다른 노래에서 두 마디 이상 베끼면 표절이라는 기준을 교묘하게 피해가며 히트곡을 찌깁기해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부를 노래 제목은 '세월이 가면 아이처럼 손잡고 애인 있는 한 남자를 가슴 아파도 잊지 말아요'로 어떤 히트곡이 합쳐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의 김석현 CJ E&M PD는 "윤형빈을 비롯해 3쿼터 시작만을 노리며 칼을 간 개그맨들이 많다. 새 코너 3개 중에서 5위 안에 들어 승점을 획득한 코너가 나왔다"며 "기존 코너들도 1주일 휴식을 취하는 동안 납량특집 등 특별한 준비를 한 만큼 3쿼터 첫 방송이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미디 빅리그' 3쿼터는 지난 2쿼터 누적 승점 상위 3개 팀 '캐스팅', '썸&쌈', '10년 째 연애중' 등을 포함한 기존의 인기 코너들이 유지되는 가운데 3개의 신규 코너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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