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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우리금융, 주가 급등 지속성 낙관하기 어려워…투자의견 '중립'"-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우리금융그룹에 대해 주가가 너무 앞서간다고 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매각을 앞둔 우리금융지주는 예상대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연결기준 2분기(제조업 매출에 해당하는) 총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2576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8704억원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순이익이 급증한 원인에 대해 "자회사매각과 관련한 법인세환급 및 정산 관련 이익 때문"이라고 꼽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세전이익은 308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보통주자본비율은 9.5%에 달했다"며 "겉으로는 긍정적이지만 그 의미는 곱씹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의 매각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자기자본을 줄일 것이고, 이를 위해 대규모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민영화 이후까지 염두에 두면 보통주자본비율이 낮아지는 조치는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며 "우리은행과의 합병 후 이 비율이 다소 상승할 수 있겠지만, 상응하는 자산축소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기업여신으로부터의 불확실성은 별도로 취급되어야 하는 비체계적 위험"이라며 "'확실한 주인의 출현'은 기업가치 제고에 분명 긍정적이겠지만, 민영화 이후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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