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도 후후의 스팸번호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KTCS가 자사의 스팸차단앱 '후후'를 통해 구축한 스팸번호데이터베이스(DB)를 9월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모바일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후후의 스팸번호 정보, 이용자 신고기록 등을 다음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기반 앱인 후후의 사용이 어려웠던 iOS 사용자도 다음 검색을 통해 후후의 전화번호 DB 열람이 가능해진다.

후후는 최근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국내 1위 스팸차단앱이다.

임덕래 KTCS 대표이사는 "스팸차단과 검색엔진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양사의 서비스 제휴로 웹에서도 실시간 스팸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